아토피피부염이란 어떤 병인가요?
▶ 아토피피부염은 면역학적 이상과 피부장벽 기능이상으로 피부에 알레르기성 염증이 일어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 여기에서 면역학적 이상이란 피부가 원래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아야 하는 물질에 대해 이상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피부에는 잘못된 면역 반응으로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아토피피부염의 증상은?
▶ 아토피피부염에 걸리면 심한 가려움증, 건조증,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이런 증상은 급성기와 만성기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 아토피피부염은 나이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는 위치가 다릅니다.
아토피피부염은 왜 걸리나요?
▶ 아토피피부염은 아래와 같이 다양한 요인에 의하여 발생합니다..
▶ 가족 중 천식, 비염 등 다른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 아토피피부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식품이나 집 먼지 진드기 등과 같은 알레르겐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 급격한 실내 온도와 습도 변화, 땀이나 침, 꼭 끼거나 거친 재질의 옷, 피부를 문지르거나 긁는 것, 스트레스, 세균 감염 등도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킵니다.
아토피피부염의 치료 및 관리방법
▶ 아토피피부염의 3가지 치료 원칙
회피요법(환경관리)
항원(알레르겐) | 환경 관리 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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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개 등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습니다. | ||
만약 애완동물을 키워야한다면 매일 목욕시킵니다. | ||
방바닥과 벽, 가구 등을 물걸레로 닦습니다. |
항원(알레르겐) | 환경 관리 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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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매트리스와 베개를 알레르겐 방지용 덮개로 싸고, 시트나 커버는 면으로 선택합니다. | ||
침구류는 1주일에 한번 이상 55℃ 이상 뜨거운 물로 세탁합니다. | ||
옷은 되도록 면 소재를 선택하고, 새 옷은 입기전에 물빨래합니다. 빨래할 때는 세제가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구고, 섬유 유연제는 되도록 사용하지 않습니다. | ||
카펫, 소파, 털이 많은 동물, 어지럽게 흩어져 있는 물건등은 치웁니다. | ||
헤파 필터나 필터백이 장착되어 있는 진공청소기로 매주 청소합니다. | ||
실내 습도는 땀이 나지 않을 정도의 40~50%를 유지합니다. | ||
환기를 자주하며 실내공기 오염을 줄입니다. |
항원(알레르겐) | 환경 관리 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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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청소합니다. | ||
음식물은 잘 써서 보관합니다.. | ||
바퀴가 드나드는 틈을 없앱니다. | ||
바퀴가 드나드는 곳에 바퀴 살충제를 둡니다.. |
피부관리
01 | 목욕은 샤워나 욕조를 이용하여 미지근한 물(32~34°C)로 시행합니다. |
02 | 피부에 자극을 주지 말고 목욕 시 세정제 사용을 자제하고 나일론수건(이태리타월)으로 때를 밀지 않아야 하며 필요시에는 저자극성 약산성 비누나 아토피 전용세정제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
03 | 목욕하는 시간은 약 10~15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
04 | 목욕 후 부드러운 수건으로 두드리듯이 물기를 닦아 준 후 3분 이내 보습제를 발라야 피부 건조를 막을 수 있으며 평소에도 3회 이상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
약물치료
01 | 아토피피부염의 치료에서 사용하는 약물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흔히 사용하는 약물은 알레르기 염증을 조절하기 위한 바르는 국소 스테로이드제입니다. |
02 | 부작용 때문에 무조건 스테로이드제를 거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
03 | 초기에 강도가 낮은 국소 스테로이드제로 치료하면 전체적으로 사용량과 기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
04 | 국소 스테로이드제는 목욕이나 샤워가 끝난 직후에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
05 | 증상 있는 부위에만 바르고, 상태가 좋아지면 점차 사용량을 줄여나가도록 합니다. |
06 | 그 외에는 가려움증을 치료하는 항히스타민제와 비스테로이드성 바르는 국소용 면역 조절제, 이차 감염을 치료하기 위한 항생제 등이 있습니다. |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관리 수칙
01 | 피부는 늘 깨끗하고 촉촉하게 유지하도록 관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02 |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
03 | 면소재의 옷을 입히고 손톱은 짧게 깎아 주시기 바랍니다. |
04 |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 물질을 찾아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
05 | 모유를 수유하시고, 이유식은 6개월 이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
06 | 집안에서 애완동물을 기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07 | 전문의의 진료에 따른 약물 요법은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
08 | 심한 스트레스나 급격한 온도 변화는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09 |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은 전문의와 먼저 상담한 뒤 결정하여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