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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보 - 2019.7.10. 비자숲힐링센터에서 아토피 힐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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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7-11 14:15 조회7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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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찬, 제주특별자치도 생활환경팀장
요즘 환경성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2017년 환경성질환자는 929만여 명이나 된다.
환경성질환은 주로 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포름알데히드, 건축자재 등에서 나오는 실내공기 오염물질과 소파, 침대, 카펫 등에 서식하는 집먼지진드기, 바퀴벌레의 배설물, 애완동물의 털이나 곰팡이 등에 의해 발생한다.
이러한 오염물질이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들어가 천식, 아토피, 알레르기성 비염 등을 일으킨다.
제주도는 환경성질환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2017년 10월에 100억원을 투입해 구좌읍 평대리에 연면적 3253㎡ 규모의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를 개관하고 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데 매월 4000여 명이 이곳을 이용하고 있다.
센터에는 검사실, 체험실, 조리실, 놀이터, 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전문가 상담, 예방교육, 아토피교실, 테라피 체험 등 영유아, 어린이는 물론 성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데 일반프로그램이나 식당은 사전에 홈페이지(www.jejuatopycenter.kr)를 통해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가정에서도 집먼지진드기나 곰팡이 번식억제를 위해 실내온도 20도, 습도 40~50% 유지와 주기적인 환기, 이불·카펫의 세탁, 물걸레 청소로 환경성질환이 없는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를 바란다. 도민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애쓰고 있는 센터장과 직원 여러분의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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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제주新보(http://www.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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